[날씨] 서울 아침 19도, 오후 29도…일교차 커

[날씨] 서울 아침 19도, 오후 29도…일교차 커

기사승인 2017-09-26 00:08:00
오늘(2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서울 아침 19도, 오후 29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은 서울 19도, 강릉·대구 17도, 부산 목포 20도, 제주 23도로 시작하겠다.

오후에는 대체로 기온이 올라 전주 30도, 서울·청주·광주는 29도, 부산 27도 등 대체로 아침에 비해 1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7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낮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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