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이대서울병원 성공 건립 기원 ‘조수미 콘서트’ 개최 外

[병원소식] 이대서울병원 성공 건립 기원 ‘조수미 콘서트’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9-26 09:52:28

◎이대서울병원 성공 건립 기원 ‘조수미 콘서트’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 구름 속에' 등을 조수미 씨가 부른다.

이어서 'Love Story'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Itaian Melody' 연주와 조수미 씨의 'Ah! Vous Dirais-je, maman' 열창에 이어 다시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넬' 연주와 함께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련했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를 시작으로 조수미 씨가 '선구자', '울산 아가씨', '가고파'를 열창한다. 이어서 박종성 씨의 'Toledo' 연주와 함께 조수미 씨는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를 끝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화를 사랑하고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후원해 주고 계시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림화상재단-우리은행, 화상환자 위한 우리나눔신탁 협약= 한림화상재단은 우리은행과 9월 22일 오전 10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병원학교에서 우리나눔신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연금신탁그룹 이창재 그룹장, 조광희 영등포영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 한림화상재단 조복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림화상재단과 우리은행은 향후 우리나눔신탁 상품을 통해 기부 희망자를 상호 소개하기로 했다. 우리나눔신탁은 국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은행이 지난 7월 출시한 금융권 최초 기부연금상품이다.

우리은행 연금신탁 이창재 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화상환자가 건강한 치료를 통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우리은행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화상환자 지원 기금마련 협력이 앞으로 화상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국내 및 해외화상환자들의 의료비지원사업, 재활치료지원사업, 화상환자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체계적 및 복지증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공우생명정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 대림성모병원이 공우생명정보재단과 지난 8월 ‘브라카스토리(BRCA Story) 캠페인’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브라카스토리 캠페인은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BRCA1/2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말 국내에서 프로젝트를 론칭했으며 연내에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유전성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병원장이 이끌고 있는 대림성모병원이 동참한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BRCA 유전자의 변이는 성별과 무관하게 유전되며, 자신이 유방암에 걸리지 않더라도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기 때문에 변이 유전자 유무를 알고 있는 것이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브라카스토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암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유디치과, 어르신들 구강건강 위해 축구대회 후원=  유디치과는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종합운동장 내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 10회 장수축구전국대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치아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1,200개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장수축구협회는 2008년 설립되었으며, 노년층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 85개 축구단, 26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 10회 장수축구전국대회’행사에 물품후원을 기획한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치아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디치과와 함께 노년기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한 기틀을 다져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유디케어캠페인-실버스마일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꾸준히 (사)장수축구협회에 구강건강용품 및 물품 후원,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휴양의학 심포지엄’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은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학계 인사 초청해 ‘휴양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기후치유와 더불어 수(水)치료, 식이영양치료, 운동치료, 필라테스, 요가, 심신이완치료, 해독요법, 스트레스관리 등 다양한 자연을 활용한 휴양과 치유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휴양의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최근에는 일본,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치유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화, 인력 양성,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복지를 위한 연구와 정책을 수년간 해오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이성재 원장은 “고령화시대에 질환의 치료, 예방, 건강증진을 위해 휴양의학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휴양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학에 대한 심도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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