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28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재청과 경남도, 경북도, 함안군, 고령군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고분군 세계 유산적 가치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국내외 가야사 권위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유사유산과 비교를 통한 가야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논의한 결과는 오는 11월 고령에서 열리는 ‘가야고분군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 결과와 종합해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에 반영된다.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는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함안 말이산고분군․고령 지산동고분군)은 지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15년 3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