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필러 ‘이브아르’ 글로벌 자문단 ‘와비(WABY)’ 전 세계에 이브아르 홍보=LG화학이 자사의 미용성형필러 ‘이브아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LG화학은 지난 25일 LG광화문빌딩에서 전 세계에 ‘이브아르’ 우수성을 알릴 글로벌 자문의사 ‘WABY(Worldwide Advisory Board of YVOIRE)’ 멤버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한국 이영섭 원장, 이탈리아 살바토레 푼다로(Salvatore Fundaro), 안토넬로 타테오(Antonello Tateo), 러시아 옥산나 파브렌코(Oksana Pavlenko), 중국 왕항(Wang Hang) 등 5명의 의료진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손지웅 본부장은 “주요국가별 미용성형 분야의 의료전문가 5인을 자문의사로 위촉했다. 이들과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브랜드 가치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내년 학술 교육을 계획하는 자문 모임에 이어 LG화학 기술연구원과 생산 공장을 방문한다. 또한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 연구회에 참석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이브아르의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에게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LG화학은 글로벌 자문의사들과 각각의 시술부위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이브아르’ 를 활용한 시술기법 교육 및 학술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양약품,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슈펙트’ 글리벡보다 유전자반응율 높아…국제 학술지 발표=일양약품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 라도티닙)의 3상 임상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에 지난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아시아 5개 국가 24개 대학병원이 참여했으며,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결과 분석이 담겼다.
이번 연구 제1저자로 참여한 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곽재용 교수와 교신 저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처음 진단된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가 글리벡(이매티닙) 보다 약 2배 가량 많았고 장기간의 치료 반응율이나 생존율을 조기에 평가하는 투약 후 3개월째의 조기 반응율(Early Molecular Response)을 획득하는 비율 역시 슈펙트 투여군에서 글리벡 투여군보다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은 “슈펙트를 처음 진단할 때부터 사용하는 경우에 완전유전자반응율도 높아 향후 궁극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도 더 증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국산 신약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슈펙트의 연구 결과 발표는 환자 상태에 따른 처방의 선택폭이 넓어지며, 고가의 표적항암제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약품, 요셉의원서 나눔·봉사활동 공로 감사장 받아=한미약품은 30년간 노숙인과 행려자 등에게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는 요셉의원으로부터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6년부터 요셉의원에 영양제 등 의약품과 행려자들을 위한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본사 신약임상개발팀이 주축이 되어 노숙자 식사지원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식은 지난 23일 천주교 대방동성당 대성전에서 열린 요셉의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진행됐다. 한미약품 신약임상개발팀 강자훈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았다.
요셉의원 원장 조해붕 신부는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요셉의원의 뜻에 동참해주신 한미약품에 감사하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미약품의 기업정신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강자훈 상무는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건강을 위해 수십년간 헌신하고 있는 요셉의원에 작은 도움을 드린 것 뿐인데 공로를 인정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