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4대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경제', '안전관리', '불편해소', '시민행복' 등 4개 분야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했다.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물가 점검도 펼치고 있다.
또 추석맞이 장보기, 러브투어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편의를 위해 비상진료 체계도 구축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은 물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운영을 통해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로 귀성 인파와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속버스, 시외버스, KTX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교통불편 해소에도 힘썼다.
연휴 기간 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긴 연휴로 귀성객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