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28일 승강기 방화시험설비 제조업체인 ㈜신창하이테크와 투자계약을 맺었다.
이날 투자계약에 따라 신창하이테크는 부지 1500여 평에 18억 원을 투자하며, 1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신창하이테크는 승강기 방화시험설비와 각종 산업설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현재 거창승강기밸리 제1단지(거창일반산업단지)에는 26개 승강기 업체가 입주해 1일 상시고용 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7월 준공된 거창승강기밸리 제2단지(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는 지금까지 승강기 관련 9개 업체와 투자금액 280억 원, 1일 상시고용인원 200여 명의 투자계약이 체결돼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승강기전문농공단지 기업유치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 해 승강기업체 집적화를 통한 거창승강기밸리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승강기산업을 주도하는 허브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