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KISS와 분재원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KISS는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일원 물레방아테마공원 등 약 4만평 규모의 부지에 22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KISS는 분재원을 비롯해 숙박시설과 숲체험 시설 등 관광휴양단지를 건립하고 1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투자기업의 신규 투자로 인해 향후 안의면 용추계곡 일원이 힐링 체험과 고품격의 볼거리로 트렌디한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KISS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내 유명 뷰티케어 기업으로 세계 90여 개국을 상대로 한 매출이 약 3억불(한화 3400억 원), 종업원수는 530여 명이다.

KISS의 장용진 대표이사는 안의면 안심마을 출신의 재미교포로 지난 2005년부터 함양관내 중학생 10여명의 미국 어학연수와 문화체험활동 참가경비를 매년 1억 원 정도 지원하고 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