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 일자리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 일자리사업 총괄 추진계획과 부서별 신규일자리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민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 청년창업아카데미 사업, 공유재산 실태조사 전담반 운영사업 등 5개 사업을 발굴했다.
통영시는 조선업체 휴·폐업 장기화 등 지역의 고용환경을 감안해 성별·연령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시가 직접 고용하는 형태의 직접일자리 사업의 규모 또한 전년 대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민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같은 고용장려금 사업을 처음 도입하고 지역에 잠재한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청년창업 아카데미사업을 추진한다.
이동규 부시장은 “30~40대 중년 남성의 고용률 저하와 서비스업 활성화, 비경제활동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유도 방안 강구 등 변화된 우리 시 여건에 부합하는 질 좋은 일자리사업 창출에 전 부서에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