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있는 한국수출배영농조합법인이 홍콩 대형마트와 직거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선적을 마쳤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신고배 2톤(15kg 150상자)으로 만생종이다.
지난 달 11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조생종(화산배)에 비해 물량도 많고 색깔과 모양이 우수함은 물론 당도까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진주배는 GAP, HACCP, 할랄인증 등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이 늘고 있다.
한국수출배영농조합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홍콩 수출에 이어 사우디에도 7톤(15kg 450상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오는 15일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