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계곡 내에 위치한 용추오토캠핑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용추오토캠핑장은 1만2089㎡ 부지에 자동차야영장(텐트 사이트) 28면, 캐빈하우스 7동,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위생시설을 갖추고 있다.
22㎡ 규모의 원룸 형태의 캐빈하우스에는 에어컨,TV,냉장고,취사 도구 등 가족단위 숙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4인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용료는 4인 기준 비수기엔 6만 원, 7~8월 성수기엔 8만 원이며, 하루 사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자동차야영장의 하룻밤 1면 이용료는 1만5000원~2만 원선이다.
오토캠핑장을 민간위탁 운영 중인 함양군 관계자는 “캠핑장 인근에는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 시간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백산과 용추계곡이 있다”며 “자연과 충분히 교감하면서 휴식과 힐링,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