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르노삼성의 지난 9월 내수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내수에서 총 73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2% 하락한 내수 실적을 보였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도 내수 시장에 89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6.1 %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경우 트랙스가 12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9.4% 증가했지만 스파크가 3396대로 전년 대비 무려 40%나 감소했다.
이와 함께 크루즈 또한 417대로 전년 대비 45.3% 말리부 2190대로 전년 대비 44.8% 임팔라는 227대로 무려 61.7% 줄었다.
르노삼성은 SM6가 2265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6.3% 감소하며 판매량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
10월 판매량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흘간의 황금 연휴로 공장은 물론 전시장까지 문을 닫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월까지 판매량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11~12월 판매량이 올해 성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