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이 263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남한산성은 1226개의 스크린에서 관객수 42만4291명을 동원했다. 이로서 남한산성은 누적 관객수 263만2045명의 기록을 세우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47일을 그린 영화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등이 열연했다.
2위에 오른 '범죄도시'는 이날 36만97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8만1494명을 기록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22만6913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419만7188명을 기록, 3위를 차지했다. 4위에 오른 '아이 캔 스피크'는 14만267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4만23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