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과 합천도예체험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합천군과 '생활 속에 꽃 피는 우리문화, 예술' 공예전 운영위원회는 대장경테마파크에 위치한 합천도예체험관에서 오는 11월 5일까지 공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자.금속.목.섬유 공예 등의 분야에서 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 작가들은 도예명장을 비롯해 교수와 전업.설치작가, 합천지역의 도예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공예의 용도에 충실한 작품과 용도를 벗어난 조형작품들을 공간마다 조화롭게 전시해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는 합천도예체험관은 질 좋은 고령토 생산으로 명성을 날린 합천도예의 명성을 되살리는데 기여하고, 현장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대장경테마파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합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개회식.폐막식, 전시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체험이벤트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 중이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