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와 경북 고령군이 양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군은 지난 16일 고령군청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곽용환 고령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교류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관광자원, 관광코스,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 추진 ▲양 지역 주요 행사시 방문활성화와 관광(전통시장)상품 교류전시 ▲상호 방문 정례화, 관광(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발굴 및 문화·관광분야 교류에 협력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대가야 문화와 유물유적이 가득한 고령군과의 교류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관광진흥과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8월 베트남관광협회와 MOU를 체결해 문화·예술·관광분야 등에서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 중이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