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보급사업 추진

양산시,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보급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7-10-18 15:12:09


경남 양산시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에 태양광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저소득층 임대아파트의 에너지 소외계층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11개 단지 1만155세대 중 3개 단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나머지 8개 단지에 대해 설치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7개 단지에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780kw 규모의 태양광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은 경남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양산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1개 단지에 3억2500만 원을 지원해 13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아파트 옥상에 설치돼 승강기, 가로등, 지하주차장 조명 등 공동으로 사용되는 시설에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탈원전, 탈석탄 정책의 중심에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에너지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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