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가 제6대 대학발전후원회장에 강세민(68세) 경원여객(주) 회장을 위촉했다.
경상대는 19일 국제어학원에서 열린 ‘개교 69주년 기념식 및 70주년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에서 강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전후원회장은 발전후원회 회비 모금, 발전기금 확충, 대학발전을 위한 중요사업 추진, 대학행사 참여 등 의전활동을 하는 조직의 장이다.
강세민 신임 발전후원회장은 통영 출신으로 경원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경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동문인 강 회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박물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상대 박물관 신축 개관 등 대학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방향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강 회장은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진주 법사랑위원회 위원장,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조정위원회 회장, 진주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장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상대 대학원 동문으로서 오랫동안 대학 박물관 발전에 기여하면서 경상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발전후원회는 동문, 교직원,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어서 한편으로는 든든하다.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여러분이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