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제외’ 빅뱅, 오는 12월 고척돔 콘서트 깜짝 개최

‘탑 제외’ 빅뱅, 오는 12월 고척돔 콘서트 깜짝 개최

기사승인 2017-10-19 15:14:59

그룹 빅뱅이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빅뱅의 서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빅뱅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개최한다. 콘서트 타이틀 ‘라스트 댄스’는 빅뱅이 지난해 발표한 곡과 동명이다. 

지난 1월 국내 콘서트 이후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던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소속사 측은 “빅뱅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연말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빅뱅 멤버들은 올해 개인 활동으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하고 전 세계 29개 도시를 순회하며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태양 또한 솔로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발매해 아이튠즈 26개국 1위를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눈, 코, 입'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대성은 일본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활동했다.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지난 12일에 발표한 미니앨범 ‘디라이트2’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1위, 레코쵸크 앨범 랭킹 데일리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막내 승리 역시 다재다능한 끼로 DJ로 변신을 꾀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빅뱅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일본 4개 도시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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