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1시 개막식(전통가마 불지피기, 개막 컷팅식 등)을 시작으로 7개 분야 69개 종목으로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행사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입상작전,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3회 김해도자 신작전, 나도 도예가전 등이 김해분청도자관과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요리와 분청사기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일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체험왕 선발’, ‘전통다도 시음회’와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할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도예인들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자기와 생활 자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 부스와 흙 높이 쌓기 대회, 전통 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14종이 준비돼 있다.
김해원류도공 백파선에 대한 콘텐츠를 강화해 백파선 일대기에 대한 영상물 상영관을 상시 운영하고 대형도자기(기마인물형토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