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7 문경사과축제가 7만여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4일 개막된 2017 문경사과축제에 7만6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렸다.
시는 이번 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사과 5억9000여만원, 농․특산물 1억4000여만원 등 7억32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주 무대공연장이 있는 1관문 주변에는 사과빨리먹기, 사과경매, 사과낚시, 사과룰렛, 사과높이쌓기, 사과껍질기네스 등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문경지역 18개 사과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사과따기체험도 축제운영본부부스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과따기체험은 2만원을 내면 3㎏의 사과를 따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도전 기네스, 사과퀴즈쇼도 부스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문경사과도 맛보면서 멋진 가을의 추억과 함께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