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신뢰와 신용,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에서 가능”

“바이오산업 신뢰와 신용,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에서 가능”

기사승인 2017-10-23 10:07:37
바이오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23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센츄리의 데이비드 플로레스 CEO는 “바이오 생태계 네트워크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학계와 전략적투자자(삼성 등 기존 기업), 벤처투자자 3자의 네트워크가 바이오 생태계를 살아나고 진입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CEO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회사를 세우는 사람이 중요한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과학에 그치는 게 아니라 현실에 과학이 나타나게 하는 것, ‘클러스터’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혁신 클러스터와 네트워크에 아시아의 참여를 많이 보지 못했다. 키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 한국 등 아시아가 포함돼야 한다. 신뢰와 신용이 한국에 있어 중요한데 네트워크 안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신뢰를 쌓고, 신용을 제고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이라며, “기술에 접근한 뒤 마지막으로 딜(거래)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 네트워크를 글러벌에 연결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협회가 정부와 기업의 가교역할을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바이오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어떻게 끌고 갈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의료빅데이터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창업을 통해 3~5년 사이에 빅데이터 관련 산업들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 주제가 오픈 이노베이션과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두 가지이다. 창업이 바이오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창업에는 정밀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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