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사흘간 5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끝났다(사진).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 이번 농특산물 큰장터를 5억400만원의 매출수익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7개 농가가 참여한 이번 농특산물 큰장터는 군 전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또한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장터 내 식당에서 되비지탕, 호박국수, 호박전 등 연천군 농산물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는 전원주, 김청, 서이숙 등 연천군 홍보대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해 부스를 돌며 많은 농산물이 판매 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연천복면가왕, 군민노래자랑, 사랑의 율무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이용식, 허참, 배연정 등 연예인이 특별 출연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
연천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찾아주신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천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