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 평화염원 자전거대회 개최

연천군, DMZ 평화염원 자전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7-10-25 15:17:24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9일 연천 DMZ 및 일반도로에서 ‘2017 DMZ 평화염원 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자전거대회인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열린다. 연천군 주최, 연천군체육회와 CNK컨설팅 주관으로 남북 대치 상황의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주니어(여성통합), MTB로 구분해 진행되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5분 간격으로 그룹별로 출발해 신서면 내산리, 연천읍 상리, 군남면 옥계리, 왕징면 북삼초소, 백학면 석장리, 장남면 오류동초소 등 100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 중 왕징면 북삼초소~동중초소 구간과 장남면 봉공동초소~승전OP~오류동초소 구간은 민간인통제구역이다. 동막골 유원지, 허브빌리지, 고랑포구, 경순왕릉 등 연천군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DMZ 구간을 직접 달릴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국민의 체력 향상과 남북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 염원을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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