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복지박람회’ 27~29일 개최…‘살기 좋은 가야왕도 김해, 복지로 물들다’

[김해소식] ‘김해시 복지박람회’ 27~29일 개최…‘살기 좋은 가야왕도 김해, 복지로 물들다’

기사승인 2017-10-25 18:33:35

‘2017 김해시 복지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와 김해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복지박람회는 ‘살기 좋은 가야왕도 김해, 복지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50여 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복지박람회는 대상별 복지정보제공 및 체험, 사회복지서비스 특수차량 전시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과 함께 장애인자기주장대회,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 장애인휠체어걷기대회, 희망나눔가요제 등 행사도 진행된다.

◆ 전국공모 ‘제10회 김해미술대전’ 전시회 개최

‘제10회 김해미술대전’ 전시회가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주최하고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을 모색하고 가야문화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미술인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향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술대전 전국 공모결과 지난해보다 103점이 증가한 총 957점의 미술작품이 접수됐다.

3개 분야(평면, 입체, 서화) 9개 부문(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 문인화)에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발굴됐다.

총 4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작품심사 결과 평면분야(수채화부문) 강민제 작가의 ‘시간여행’, 입체분야(공예부문) 김지영 작가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대상인 김해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시간여행’은 가야의 도자기를 소재로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화면 속에서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시도가 매우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재료의 본질적인 질감과 물성을 잘 활용해 공예의 기능적 완숙미를 나타내고 있으며 공예 본질적 실용성을 병행한 작품으로써 공예부문의 백미라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 입상작품은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45점, 특선 160점, 입선 360점으로 총 579점이 선정됐다.

이인우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인 작품의 내용이나 주제를 표현하는 조형적 구성력들이 치밀한 수작(秀作)들이 많이 보여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제를 표현하는 묘사를 넘어 화면 속에서 자기만의 새로운 조형언어를 확보하기 위한 모습들은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반증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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