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의 소비 촉진과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미 이용 가공식품 경연대회’에서 내수 부문 ‘1932포천일동막거리’, 수출 부문 ‘㈜화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25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G푸드 쇼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경기미를 사용하는 쌀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제품이 본선 2차 현장심사에 진출했다.
본선 2차 현장심사에서는 소비자평가단 30인과 전문심사위원의 심층심사를 통해 내수용, 수출용 2개 분야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상 업체는 내수용 우수상 ‘밝은세상영농조합’과 ‘우리식품’, 장려상 ‘하마씨앤티’과 ‘유한책임회사 이천쌀강정’이. 수출용 우수상 ‘미듬영농조합법인’과 ‘철수식품’, 장려상 ‘농업회사법인 플로윈’과 ‘㈜짱죽’ 등이다.
선정된 10개 업체는 포장디자인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또한 해외 쌀제분 기술 및 쌀가공품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수상 제품에 대한 홍보책자를 제작해 소비자와 식품 관련 유통업체 등에 배포하는 등 앞으로도 쌀가공 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