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 식품분석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하동녹차연구소 식품분석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국내에 유통되는 각종 식품 분야의 품질 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식품분석센터는 식품의 미생물 안전성 검사, 납·수은·카드뮴 등의 유해 중금속 검사, 산화방지제 등의 첨가제 검사, 영양성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경남지역 식품기업의 품질과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가공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관내 식품업체의 타 지역 위탁 검사로 인한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경환 식품분석센터 대표는 “영세 식품기업은 품질과 위생 관리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식품분석센터가 이번에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도내 식품산업에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