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동수 군수를 비롯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노래자랑 등으로 시각장애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서순화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청송군 시각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장애인 차별이라는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시각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수 군수는 “우리 군 장애인의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