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시리즈가 11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2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아이폰8 시리즈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8 시리즈는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래스를 사용했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 종류의 색상이며, 알루미늄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Retina HD’ 디스플레이, ‘A11 Bionic’ 칩을 탑재, 생생한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폰 카메라는 전보다 개선됐고,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5가지 조명 스타일과 얕은 심도 효과는 인물 사진을 촬영에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폰8 플러스는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사진 및 조명을 활용할 수 있는 인물사진 모드를 도입했다.
아이폰8 출고가는 64GB 94만6000원, 256GB 114만2900원이다. 아이폰8 플러스는 64GB는 107만6900원, 256GB는 128만3700원에 판매된다.
KT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5000원, 6만원대 요금제는 7만원, 11만원대 요금제는 11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SKT는 3만원대 요금제 기준 3만4000원, 6만원대 요금제 기준 6만9000원,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12만2000원의 공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6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7만1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8000원이다.
각 이통사의 아이폰8 시리즈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되면서, 요금할인제도 가입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해졌다.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하면 2년 약정 기준 3만원대 요금제는 19만8000원의 혜택을 받는다. 6만원대 요금제는 39만6000원, 11만원대 요금제는 66만원이 할인된다.
국내 정식 출시는 11월 3일로 예정됐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