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휴게소가 지역 농가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황전휴게소는 지역 농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 특산물인 송화버섯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휴게소는 팝업스토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농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송화버섯은 위는 표고, 기둥은 자연산 송이버섯 추출물을 접목한 버섯으로 수분 없이 키워 그 식감이 매우 쫀쫀하고 생으로 먹어도 맛이 아주 좋다.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송화버섯은 전남 구례에서 직접 재배한 질 좋은 상품으로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평균 60~70㎏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황전휴게소는 보다 제철 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계절 변화에 따라 품목을 변경할 예정이다.
황전(전주방향)휴게소 신유선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면서 질 좋은 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