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27일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시작했다.
경남도와 사천시, 공군 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하는 사천항공우주엑스포는 올해로 열세 번째 열렸다.
오는 30일 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과 호주 폴베넷 곡예비행팀의 에어쇼가 단연 인기다.
에어쇼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비행도 할 수 있으며, 공군 수송기·헬기, 경량항공기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 탑승체험’이 진행된다.
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만든 후 오래 날리기,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 등 다양한 종이비행기 체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제2회 민·군 협력 항공 우주산업 발전 세미나와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 및 설명회가 열린다.
한편, 사천시는 29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농업 한마당축제’를 연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