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련)가 2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환경전문가와 어린이집 운영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사진).
토론회에서는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부소장이 ‘미세먼지와 어린이의 건강’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윤규 연구원이 ‘고양시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어 미세먼지 관련 각종 데이터 및 도표, 연구결과, 외국사례 등을 살펴보고 현재 어린이집의 실내공기 관리실태와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대책과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의회 미세먼지특위 김혜련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지키고, 주 활동공간인 어린이집의 먼지 대책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특별위원회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출범한 고양시의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에는 김혜련(위원장), 장제환(부위원장), 김경희, 김영식, 김필례, 우영택, 유선종, 윤용석, 임형성 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