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장철 대비, 배추·무 등 수입식품 검사 강화

식약처 김장철 대비, 배추·무 등 수입식품 검사 강화

기사승인 2017-10-30 15:20:5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추와 무 등 농산물과 멸치액젓·고춧가루·절임배추 등 가공식품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수입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품목은 배추·무·마늘·양파·생강·파·고추 등 농산물 7개 품목과 멸치액젓·고춧가루·절임배추 등 가공식품 3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해당 수입 농산물은 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등을 검사하게 되며 가공식품은 품목에 따라 보존료, 대장균(군), 금속성 이물, 사이클라메이트 검출 여부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제품은 반송 또는 폐기 조치되고 동일한 제품이 다시 수입될 경우에는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적·시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한 검사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