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4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17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재포의성향우회(회장 정운기) 주관으로 열리며 60여개 업체(농가)가 참가해 의성마늘, 의성진쌀, 의성진사과, 의성마늘소, 마늘포크, 흑마늘, 흑도라지 등 10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군은 또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온라인 쇼핑몰인 ‘의성장날 쇼핑몰’과 연계해 판촉행사를 벌인다.
재포의성향우회는 매년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열어 2억 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포항에는 2500여명의 의성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의성군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의성군과 포항시민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의성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