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주촌면 의생명센터 내 추진 중인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고광건축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계약을 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이 센터 건립을 위한 예정 공사비 총 123억 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150㎡ 규모로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창의성과 배치 및 공간 계획, 경관과 주변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센터는 오는 2018년 착공해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센터 건립으로 기존 의생명센터, 의생명테크노타운과 함께 의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해 의생명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