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18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

진안군, ‘2018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7-10-31 18:03:25

전북 진안군이 ‘2018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진안군은 백운지구에 23농가가 참여하는 31ha의 사과 과원에 내년부터 2개년에 걸쳐 10억원을 지원,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영농, 노동력 절감 등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함으로써 진안고원 사과의 명성을 높이고, 농산물 가격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FTA기금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이번 공모 사업은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 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최근홍 추진위원장은 “대부분의 과수원들이 농업생산 환경이 열악해 지하수 개발, 농로포장, 용수로 정비 등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참여농가 전체가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사과생산단지로 도약해 진안고원 사과의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과수 생산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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