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메인보컬 솔지가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솔지가 오는 7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 Moon) 방송 활동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솔지는 앨범의 녹음과 재킷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무대에 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솔지는 지난해 말 감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 계속해서 휴식을 취해왔다”며 “이번 앨범은 본인의 참여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활동을 재개할 시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지는 새 앨범 활동에 불참하는 대신 팬들을 위해 앨범 활동 기간 동안 매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라디오 형태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ID는 오는 7일 새 앨범 ‘풀 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덜덜덜’로 활동에 나선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