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한지혜씨 가족이 지난달 28일 도청 동락관에서 ‘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 ’에서 3대가 화목한 모범가족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한씨 가족은 3대가 함께 생활하며 화목하게 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모범적인 가정이다.
또한 한씨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홀로 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두 딸을 바르게 잘 키워 가족공동체 의식회복에 힘쓰는가 하면 이웃의 독거노인을 친부모처럼 돌봐드리고 있어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해 행복한 문경만들기에 솔선수범하여 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화목한 모범가족상을 수상한 한씨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손주-조부모 세대의 관계를 활성화해 행복문경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