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코, 말레이 해군 함정 선실 기자재 공급

부산 스타코, 말레이 해군 함정 선실 기자재 공급

기사승인 2017-11-07 09:55:06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업체가 부산시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지원으로 말레이시아 해군 함정 선실 거주구 일체를 납품하면서 앞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해외마케팅 지원결과 부산의 조선기자재 업체인 스타코(주)가 말레이시아 해군에 50억 원 상당의 선실 거주구 일체를 공급하는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말레이시아 해군 함정선실 거주구 일체를 프로젝트화해 설계부터 설치까지 한꺼번에 공급하는 턴키 방식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조선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이번 계약으로 선실 내 주방기구, 선실 가구 등 전 품목에 걸쳐 우수한 국산 기자재가 공급될 전망이며, 이번 계약으로 향후 말레이시아 해군이 발주할 함정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계약은 조선기자재 업체의 납품물량 감소 등 악재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 노력과 해외 진출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불황 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