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량산 암자터 정밀지표조사 및 학술용역 보고회

봉화군 청량산 암자터 정밀지표조사 및 학술용역 보고회

기사승인 2017-11-07 11:25:36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6일 봉화농경문화전시관 다목적실에서 ' 청량산 암자터 정밀지표조사 및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노욱 군수를 비롯 박물관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회의는 용역 실무를 맡고 있는 이현수 팀장(불교문화재연구소)의 용역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청량산은 삼국시대부터 사찰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으로, 현재 청량사 자리에 있었던 연대사를 중심으로 30여개의 암자가 있어 불교의 요람을 이루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회의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청량사 암자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불교문화를 통시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서 체계적인 조사와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고 등산로 상에 위치한 대다수의 암자터가 훼손 우려가 높아 향후 추가 학술조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 군수는 “봉화군은  학술조사와 정비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청량산이 산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봉화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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