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와룡면는 지리산 등산로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0일부터 개방하고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곳 지리산은 해발 335m로 면사무소에 인접하고 있으며 과거 기우제를 지내던 산으로 일명 사니산이라고 불린다.
이번에 개설된 등산 코스는 와룡면사무소~정상구간 약 0.8㎞이다. 기존 두 구간 와룡초등학교방면~정상구간(약 0.5㎞), 보현마을~정상구간(약 1.5㎞)과 함께 지리산 등반 코스는 3개로 늘었다.
또한, 이 구간은 면사무소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와룡면 관계자는 “와룡 지리산은 경관이 수려하고 주택밀집지역이 인접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고 말했다
안동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