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민간사업자인 ㈜금성과 ㈜에덴이 신청한 '성남 성호시장 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용지는 중원구 성남동 2070번지 일대 1만360㎡ 규모다. 바로 옆이 성남시가 공설시장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성호시장 부지다.
민간사업자는 모두 2천776억원(토지보상비 739억원 포함)을 들여 상업시설, 도시기반시설, 임시시장 건물을 짓는다.
상업시설로 짓는 건물은 대지면적 7천583㎡에 전체면적 12만6천809㎡,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다. 이 건물엔 오피스텔 1천548실과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문화공원(1천516㎡), 도로(750㎡), 83면 주차 규모 주차장(511㎡) 등 도시기반시설도 조성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