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홍보 현수막을 훼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죄)로 A(48세)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20분께 진주시 동진로 진주종합경기장 앞 도로변에 설치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홍보 현수막 18장, 270만 원 상당을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서 현수막이 너무 많이 걸려 있어 짜증이나 찢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분석, A씨의 동선을 파악해 탐문수사로 검거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