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10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2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500여명의 농업인들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면서 파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등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풍물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 장기자랑, 초대가수의 공연에 이어 고품질쌀 부문 김진용씨 등 5명이 파주시 농어민대상을 수상했고 문산읍 백승일씨 등 20명이 우수농업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갑영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좌초될 위기에 처한 장단콩 웰빙마루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입산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인들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