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15일 구리시청 민원광장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행복을 달리는 마을 프로그램’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행복을 달리는 마을 프로그램'은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 여성을 학교, 어린이집에 파견해 취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이번에 한국마사회에서 전달받은 차량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의 취업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전달식에서 양진규 센터장은 “한국마사회의 차량 지원으로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구리시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20년 넘게 구리시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에서 또 이렇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에 지난 8월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교육, 자조모임 활동, 멘토링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400만원을 후원했고, 제3회 인성영화제와 경로식당·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56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구리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