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
테크노밸리 연계 미래형 첨단 테크노시티 조성한다

테크노밸리 연계 미래형 첨단 테크노시티 조성한다

기사승인 2017-11-17 17:09:06

"남양주 진건·퇴계원 일대에 미래형 첨단 테크노시티를 조성하겠다."

경기도 남양주시 이석우시장이 17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유치 후속조치로 수도권 동북부지역에서 최고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사진).

이 시장은 LH와 함께 테크노밸리 선정지 인근 약90의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 지구 내 첨단산업단지부지를 30규모로 확보하고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미래형 첨단 (가칭)테크노시티를 조성해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부지에는 IT, 소프트웨어산업,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산업 등 지식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유치하고, 남양주시 뉴스테이지구 내의 첨단산업단지 부지에는 지능형 로봇, VR AR(가상증강현실), 3D프린터 등 국가혁신 성장동력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스타트업 육성, 시제품 생산, 테스트베드, 유통 등 연구에서 생산·유 통등이 일체화된 토털시스템을 구축해 4차 첨단산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장은 테크노밸리 공동 유치 지자체인 구리시와 협업시스템을 가동해 최적의 산업 밸런스를 갖춘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입 시설에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시설을 도입하고, Techno Bridge를 설치해 각 단지를 하나로 연결, 융합하는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다산신도시 주변의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다. 본 사업의 교통영향평가를 주변 사업지를 포함한 규모로 광역적으로 접근해 교통이 정체되는 지역 등과 향후 다산신도시 입주 때 예상되는 주변의 교통정체지역을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해 LH와 함께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2018년 테크노밸리 세부조성계획을 수립해 2019년 지구지정 등을 거쳐서 조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관 일반산업단지 및 사능 그린스마트밸리와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행정타운, 중앙도서관, 기타 공공시설 및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다산신도시와 융합해 남양주의 대표적인 행복 텐미닛 도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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