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20일부터 일주일간 빅세일

신세계몰,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20일부터 일주일간 빅세일

기사승인 2017-11-20 14:30:52


신세계몰이 20일부터 1주일간 연중 최대 할인폭으로 진행되는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를 진행하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불을 놓는다.

지난해 한 기업이 20세~49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블랙 프라이데이에 유사∙동일 제품을 미국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면 국내 온라인몰을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전체의 92%가 '있다'고 답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몰에서도 2014년 이후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연중 최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매년 관련 행사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2015년 행사의 경우 2014년 첫 행사실적 대비 2.4% 신장에 머물렀지만 지난해는 2015년 같은 행사대비 무려 51.7% 매출이 신장했다.

이에 신세계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를 진행한다. 특이 이번 행사는 신세계몰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답게 행사상품들을 기본적으로 10~40% 할인하고 SSG페이로 결제시에 추가 22% 할인되며 일부상품을 제외하면 각종 신용카드 청구할인도 최대 12%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신세계몰 모바일 앱으로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20% 추가 적립도 가능기 때문에 다양한 겨울 패션의류와 가전 상품, 생활용품을 최대 70%~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존가 69만9천원의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발뮤다 에어엔진을 25% 할인된 51만9000원에 판매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독일 보이로 전기요를 22% 할인된 7만6900원, 명품 주물냄비로 유명한 18cm 스타우브 꼬꼬떼 냄비를 30% 할인해 13만93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패딩도 다양하게 선보여 몽클레어 여성 퍼 패딩 롱자켓을 234만원, 무스너클에서는 스틸링 폭스 퍼 롱 패딩 점퍼를 94만6000원, 노비스 우슬라 블랙 패딩을 120만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몰 김예철 상무는 “최근 해외직구의 인기가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 추가 비용문제와 향후 교환/환불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예전만큼 못 한 것이 사실.”라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고 빠른 배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광군제 이후 또 한 번의 폭발적인 매출상승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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