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희망나눔의 ‘3X3 농구대회'가 각 부별 최강팀을 가리고 폐막됐다.
한기범희망나눔은 19일 서울 중랑구 중화중학교 체육관에서 이번 대회 왕중왕전을 열어 Myogok KINGS(초등부), FLEX(중등부), 케페우스(고등부) 등 우승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건강증진 및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한 한기범희망나눔은 지역별 예선을 거쳐 각 부별 12개 팀씩 모두 36개 팀, 144명을 출전시킨 가운데 이번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강팀들은 이날 갑자기 닥친 강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겁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매 경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박진감 넘치고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왕중왕전 우승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준우승팀에는 경기도교육감상이, 3위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이 수여됐으며 그 외 입상팀들에게도 부상이 주어졌다.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스포츠 참여율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면서 그들에게 나눔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심장병어린이,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지원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왕중왕전 입상팀은 △초등부 우승=Myogok KINGS, 준우승=스테판커리, 3위=시카고불스 △중등부 우승=FLEX, 준우승=영중과의만남, 3위=도래울중 △고등부 우승=케페우스, 준우승=케페우스A, 3위=FLEX 등이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