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2018학년도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이 과정은 올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신설됐다. 

모집인원은 초등과정 15명, 중등과정 15명 등 총 30명으로, 지원대상은 경북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공통과정으로 영어를, 선택과정으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교육원은 단순한 외국어 회화 및 문법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토의 학습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강사진을 외국어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해 맞춤식 개별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미순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원장은 “외국어영재교육원은 단순한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방식으로서의 외국어를 습득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것이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언어영재 인재양성과 더불어 교육과정 개발과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