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 특성을 살린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통일 대비 지역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규선 연천군수가 21일 제234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군정운영 방향과 의지를 밝혔다(사진).
김 군수는 이날 군정연설을 통해 새해 주요 군정방향으로 새해 주요 군정방향으로 △‘미래를 향한 역동적이고 안전한 연천’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농·축산업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 추진 △연천지역 특성을 살린 복지사업 발굴 추진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개발과 미래인재 양성 △대한민국 통일대비 지역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또 △경기도 NEXT 창조오디션에서 대한민국 캠핑 문화의 발상지라는 Hi-story 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 하다’로 최우수상 수상 △‘이산가족 찾기 방송 기록물’특별전 △CCTV 통합관제센터 △연천 BIX 은통산업단지 △국도 37호선과 국도3호선 확·포장공사 △연천군 농·특산물 직매장 개소 등 사업성과를 설명했다.
김 군수는 내년 예산안 규모는 3821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9.4%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18.8%가 증가된 717억원을 편성, 어려운 이웃과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업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