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인구 고령화, 유휴경작지 증대, 농가 소득 감소 등 농촌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과 농가의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단독형 태양광 발전사업(개별 농민 직접운영), 농지 임대를 통한 간접투자사업, 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조합법인 직접운영), 군유지 활용방안사업(임대사업을 통한 직․간접사업) 등 의성군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유형이 제시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전문가, 기업인, 주민들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모델이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 사업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