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경기연구원 강식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분야별 연구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각 부문별 현황분석 및 그간 검토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현장조사 및 부문별 실무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실현가능한 계획이 접목되도록 하였다.
중간보고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두천시 미래상으로 지역여건과 개발 잠재력 등을 고려해 지역특화산업을 발굴 육성해 지속적인 번영을 이루는 젊은 경제도시, 인접도시와 연계하고 신·구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도시, 자연친화적 산림관광 휴양도시 등이 제시됐다.
동두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은 2030년을 목표로 시의 새로운 장기비전과 발전적 미래상을 수립하고, 향후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수정·보완하고, 공청회 및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